부력앵커는 통상적으로 수직으로 적용되며, 구조물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구조물의 양압력을 저항하기 때문에..구조물 상부에서 하중을 도입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하중의 앵커력이 콘크리트 구조물에 직접 지압응력을 발생하게 하므로, 이를 분산하여 콘크리트의 허용압축강도를 상회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압판의 재질은 일반강재를 사용하며, 구조물내에 매설되므로 특별한 도장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구조물하부에는 수압이 작용하므로 당연히 물이 있고, 이러한 물은 앵커가 매설된 홀로 유입되려 합니다. 구조물에 슬리브(sleeve)를 미리 설치하여 앵커와 분리시키는데, 이 슬리브와 구조물 사이로 유입되는 물을 막고자 지수판을 설치합니다. 지수판 역시 얇은 철판이며 사각이나 원형으로 슬리브 상부와 하부에 용접으로 붙여 씁니다. 유로를 길게하여 물의 침투압을 줄이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슬리브 내부에는 2차그라우팅을 실시하며, 에폭시와 우레탄등의 보강재를 설치하고 지압판 하부와 대략 15cm정도의 공간에는 그리스로 충진합니다. 철저한 방수작업을 위해서는 구조물공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옹벽보강영구앵커나 사면에 설치되는 영구앵커의 경우에는 방수의 개념이 적어집니다. 수압을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토압이나 안정용이므로 앵커정착구에 대한 방수만을 시행합니다. 설치되는 각도가 대상면과 수직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지압판의 형태가 변경되거나 별도의 브라켓을 설치합니다. 이런경우는 노출되는 쳘판이 많아서 별도의 보호콘크리트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혹 블럭안에 영구앵커를 설치하는경우, 부력앵커와 비슷한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하가 적용하고자 하는 대상이 적확히 어떤것인지 단면도나 상세도를 보내주시면, 필요한 상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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