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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기술력 그리고 철학 – 정착구 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28 15:36 조회 130



제품 기술력 그리고 철학 (Vol.1 – 정착구 편)







“ 눈으로 먹는 시대 ”







몇 년간 TV프로그램의 일부분을 차지했던 방송트랜드를 잘 대변하는 워딩입니다. 각종 재료를 활용한 요리부터, 먹방, 식당 컨설팅 등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방송을 눈으로 접하는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요리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필수요소이긴 하지만.. 이처럼 요리를 중심으로 한 방송이 큰 유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맛있는 요리가 줄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 맛을 표현하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지만, 인간의 입맛은 같다. >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비법’, ‘레시피’, ‘노하우’ 등 요리의 전문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가 있는 이유는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요리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요소를 대표적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 요리과정, 그리고


위에 열거된 것들 모두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요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간]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넣고 오랜시간 요리를 정성스럽게 하더라도 너무 싱겁거나 짠 음식은 맛이 있다고 평가를 듣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요리는 과정만큼 마무리가 중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의 앵커가 시공되는 과정을 순서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 단계로 구성된 앵커 시공과정>


앵커공법의 본 역할인 구조물 보강효과가 구현되기까지는 이처럼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며, 좋은재료에 해당되는 건설자재부터 천공, 그라우팅 등의 시공과정 그리고 마무리에 해당되는 인장력의 도입 등 요리의 조리과정과 상당히 유사한 과정을 거쳐 시공됩니다.


그러므로 요리에서 맛을 결정하는 최종과정인 [간]이 중요하듯, 앵커의 시공공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과정이 있다면, 그것은 인장력의 도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반조사, 천공, 그라우트 배합 및 주입 그리고 양생에 이르기까지 숙련도 높은 시공이 이루어지더라도 인장력 도입과정 그리고 도입 후 거동에 문제가 있다면 결과적으로 앵커의 역할을 제대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인장력의 도입이 전부가 아니다 ”


인장력 도입의 개념은 구조물에 필요한 하중을 적정하게 부여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조물의 종류 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기간에 앵커 하중이 유지되는 것이 앵커의 본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착구로부터 강연선이 슬립현상을 일으키며 앵커 하중이 소실되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존치기간에 비례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짧게는 2주부터 몇십년에 이르는 불특정한 기간과 불특정한 위치에서 발생됩니다.





스페인                                         영국
스코틀랜드                                       대한민국

<2주부터 33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간에 걸쳐 발생된 정착구 슬립현상>

 


정착구 슬립현상이 발생되면, 기 도입된 앵커하중이 단시간에 소실되고, 소실과정의 충격, 그리고 감소된 보강능력으로 인해 추가적인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정착구 슬립현상으로 인한 악순환>




이러한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지속되면, 슬립현상이 발생되지 않은 주변에 앵커들도 영향을 받게 되며, 일부영역의 국한적인 문제가 아닌 구조물 전반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파괴의 양상은 마치 도미노와 같이 단기간에 빠르게 이어지고,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발생되므로 보강을 수행할 시간적, 위치적 제약이 큰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안정성 하락 및 공사비 증가라는 손실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정기점검 안전진단 등의 후속적인 절차를 강화 하는 것 보다 매우 중요하며, 이는 마치 잘못된 요리의 간을 바로잡기가 간단하지 않은 것과 유사합니다.




“ 연구와 증명 ”


불특정한 시간의 경과, 그리고 불특정한 위치에서 발생되는 정착구 이탈현상의 주요원인을 규명하고 방지하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조사와 실험을 통해 증명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증명과정에는 이론적 그리고 실증적 접근을 통해 약 1년간의 기간 동안 발생현상의 접근과 증명이 교차로 연구되었습니다.


 

<정착구의 재료특성 및 거동특성에 대한 연구과정>


<실제현장에서의 실험적 연구를 통한 원인정의 및 규명>



문제발생이 심화된 현장의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좁게는 5가지 유형 넓게는 8가지 유형의 원인을 정의하고, 이를 1단계로 110공, 2단계로 3,000 여공에 방대한 물량에 적용하여, 발생증상의 추이를 정리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구성과에 따른 정착구 이탈현상의 변화>


상기 언급된 3개 프로젝트는 동일한 지역에 위치한 현장으로서 현장간 거리가 비교적 가깝고 유사한 지반조건을 가진 현장입니다. 유사한 규모의 현장에서 기술적 변화의 시도로 이처럼 상반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본 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문제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안정성 확보와 불필요한 보강에 따른 비용과 시간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Do not occur


기술의 개발은 논리적이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실용적인 기술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성능과 시공성의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고려한 개발방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삼우기초기술은 앞선 프로토타입 모델의 성공적인 연구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공성을 보다 강화하여 종래의 시공과 동일한 수준의 시공성을 가진 정착구의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2017년 첫 상용화 이후 약 4년간 약 1,000 여개의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기술이며, 현시점까지 정착구 슬립현상은 “0회”입니다.


“가설앵커와 영구앵커는 기준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안정성의 차이는 없어야 한다.“ 라는 기술적 철학이 스며든 결과이며, 이는 정착구 뿐만 아니라 삼우의 다양한 제품들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삼우기초기술의 기술적 철학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를 통해 이어서 소개할 것을 말씀드리며,


“제품과 기술력 그리고 철학 –정착구편“ 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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