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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브라켓,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작성자 박대웅 작성일 2018.01.26 19:07 조회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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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맥스브라켓 명예를 되찾다!”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노력과 영감을 통해 개발된 맥스브라켓의 특허이야기와 이 특허를 두고 모방업체(Copycat) 간에 벌어진 지적재산권 분쟁이라는 숨은 소식을 전해드리는 기사였습니다.






해당기사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은 그 이후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의 한 카페에서 <열차의 도착> 이라는 50초의 짧은 내용의 작품이 상영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영화의 시초입니다. <열차의 도착>이라는 첫 작품 이후로 현재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와 드라마 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 전쟁, 우정, 배신, 복수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작된 모든 영화가 대중들에게 사랑받진 못합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영화에는 공통코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역경의 극복 입니다.






누구에게나 올수 있는 인생의 역경을 두발로 딛고 일어나 보란듯 성공에 다가가는 영화속 이야기는 너무도 익숙하고 진부한 소재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두가 가슴속으로 인정하는 공통분모이자 시대를 막론하고 존중받는 가치입니다.








헐리웃 영화의 유명 남자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를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가 1989년 <뉴 래시>라는 영화에 첫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36편의 영화에 참여하였으나,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37번째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마침내 남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영화 레버넌트中 곰과의 격투씬>






영화 레버넌트는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의 이야기로 동료의 배신으로 힘든 역경을 겪은 주인공이 고통을 이겨내고 배신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동료의 배신과 복수라는 단순한 기승전결(起承轉結) 구조를 가지고 있는 영화지만, 관객들은 고통스러웠던 역경을 극복한 주인공의 행복한 결말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우리의 삶이 한편의 영화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와 같은 시간을 겪어 온 삼우기초기술의 얘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위 제품은 흙막이 가시설 현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시공되는 앵커의 인장각도가 꺾이지 않고 직각으로 보강될 수 있도록 개발된, 각도의 조정이 가능한 앵커용 브라켓입니다.






인장각도를 오차없이 정확하게 조정 가능한 브라켓을 제작하기 위해 정교한 레이저 커팅방식의 철판가공이 필요하므로, 이를 레이저 가공업체에게 의뢰하였습니다.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위에 강조된 문구에 어떠한 위화감 또는 문제점을 찾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필요한 용역을 3자에게 의뢰한다는 일반적인, 그리고 단순한 개념의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 문장의 행위로 인해 저희는 6년 동안 고난과도 같은 역경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레이저 가공업체가 특허개발품을 무단복제 하였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겪었던 시공상의 불편과 단점을 해결해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하여 2006년부터 많은 실험과 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탄생된 특허기술은 너무도 간단하게 복제되었습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시가 있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불확실한 결과에 거는 미래     |     희망을 현실화 하기 위한 노력     |     그리고 시간과 비용 . . . . 


이 모든 것들은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한 뜨거운 열정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에 대하여 아마도 쉽고 간단하게 기술을 복제한 업체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열정을 통해 개발한 기술은 너무도 쉽게 복제되었고, 잘못된 단추를 바로 잡기 위한 힘든 시간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특허심판원, 특허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살면서 가볼 일 없는 법원을 6년이라는 시간동안 드나들며 10번이 넘는 재판을 진행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재판비용을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복제품의 유통으로 인해 매출은 절벽하락 하였고 덤핑된 가격으로 인해 기업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습니다.







심지어는 특허침해 사실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말도 안되는 논리의 특허무효소송을 당하여 특허가 소멸되기도 하여 좌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영화처럼 아름답지 않은 현실의 역경을 겪고 견딘 저희에게, 마침내 법원은 특허침해에 대해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습니다. 







2017년 11월 3일자로 판결된 손해배상청구 심판과 2017년 12월 13일 자로 결정된 특허침해제품의 가처분결정 심판을 통해 복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그간 입어왔던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물론 법원이 결정한 보상이 저희가 겪었던 역경에 대해 충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역경의 극복을 한 뒤 찾아오는 영화 속 해피엔딩처럼 모두가 공감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가치관을 바로 세운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저희는 아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지 않은 영화 속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행복한 여운이 남는 해피엔딩의 영화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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